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검은 사기/에피소드 (문단 편집) == 2부 == 본래는 잡지를 옮겨 "신 쿠로사기"라는 책으로 나오지만, 국내판은 그대로 이어 나간다. 21권~진행중. ||<#000000><:>'''{{{#white 칼럼 제목}}}'''||<#0000FF><:>'''{{{#white 회차}}}'''||<:><#696969>'''{{{#white 작가의 코멘트}}}'''|| ||<|3><:><#808080> {{{#white 이중 사기}}} ||<#928FFF> 1~2 ||<#DDEAD1>'속기 쉬운 사람을 속인다'는 게 사기꾼의 상투수단이다. || ||<|2><:><#B7B6E7> 수법 ||<#EEEEEE>▲보이스피싱 등의 간단한 사기를 한 피해자에게 연달아 치는 수법. 쉽게 말해서 '깐 데 또 까는' 사기. 소액을 찔끔찔끔 모으기 때문에 '설마 그 정도의 돈을 가지고 사기칠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의심도 줄어들고, 소액도 모이면 거액이 되기 때문에 대규모의 인원을 노린다. 에피소드 제목은 '이중(二重)' 사기이지만 피해자가 [[호구(유행어)|호구]]이면 호구일수록 3중, 4중...으로 계속 늘어나기 쉽다. 그렇게까지 바보인 사람이 있으랴 싶지만... 세상 일은 아무도 모른다. ▲수법은 매우 다양하여 같은 상황을 계속해서 써먹거나, 첫 사기에 대해 '피해자 보호'니 '상담'이니 하면서 약 발라주는 척하고 또 때리는 악랄한 경우도 있다. 본 에피소드에서는 전자의 경우로 회사원 아들을 둔 노모에게 사기를 치는데, 아들에게는 장난전화를 미친듯이 걸어서 핸드폰 전원을 끄게 한 후 노모에게는 '직장에서 문제가 생겼다' 등의 연극을 하면서 거액을 갈취한다.|| ||<#E3E3E3>▲이런 송금사기는 계속 추적을 당하다 보면 걸리기 마련이므로, 사기꾼들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차명계좌를 계속 구입해야 한다. 이에 쿠로사키는 노숙자 명의를 이용해 언젠가는 추적을 당하는 차명계좌 대신 아예 가짜 신분증[* IC칩 등 전자기술이 포함된 정식 신분증은 그만큼 위조가 어렵기에 인지도나 보안성이 낮은 면허증(ex. 2급 소형선박 조종면허) 등을 사용한다.]으로 만든 유령계좌라는, 사기꾼들 입장에서 최고의 미끼를 던진다. 당연히 이 계좌는 쿠로사키가 만들었으므로 입금액은 모두 쿠로사키에게 들어온다.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기에 통장내역을 조회하지 않으면 돈을 빼낸 흔적도 남지 않는다. ▲한편 사기꾼들이 지금까지 벌어둔(?) 돈을 모두 모은 계좌는 몰래 은행에 신고하여 정지시킨 뒤, 사기꾼에게는 은행 직원을 사칭하여 '송금 사기에 사용되는 것 같으니 지급을 정지하겠다'라며 겁을 준다. 그 결과 사기꾼들은 (쿠로사키의 말로는) 지급 정지를 해제하기 위해 별개로 쿠로사키가 만들어낸 가짜 보증위원회에 보증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사기꾼이 되찾으려고 했던 5천만 엔과 보증금 5백만 엔은 모두 쿠로사키가 인터넷 뱅킹으로 빼낸 뒤였고, 사기꾼들은 쿠로사키의 말만 믿고 보증금을 되찾으러 갔다가 경찰에게 잡힌다.|| ||<|3><:><#969696> {{{#white 운송 사기}}} ||<#928FFF> 3~5 ||<#DDEAD1>'차로 운반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경우엔 상대를 잘 고르는 게 좋다. || ||<|2><:><#B7B6E7> 수법 ||<#EEEEEE>▲야쿠자들의 갈취수법 중에 일부러 손잡이가 부실한 짐짝을 호텔 등의 직원에게 나르게 하고선 손잡이가 끊어지면 내용물이 부서졌다면서 돈을 갈취하는 '갓짱'이라는 게 있는데, 그 대상을 운송회사로 바꾼 것. 고급 식기나 도자기 등의 모조품을 운송회사에게 날라달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약간의 충격으로도 파손되도록 조작이 되어 있다. 덧붙여 운송 관련 보험에 들려면 제품에 대한 감정서가 있어야 하는데, 미술상이나 골동품상을 매수하여 위조한다. 그렇게 제품이 파손됐으니 변상하라면서 운송회사, 혹은 운송회사가 가입한 보험회사로부터 돈을 뜯어낸다.|| ||<#E3E3E3>▲쿠로사키는 아버지의 컬렉션을 물려받았지만 흥미가 없는 듯한 도련님 행세를 하며, 아버지의 유품을 대신 팔아달라고 접근한다. 사기꾼은 쿠로사키가 잘 모를 거라 넘겨짚고 실제 가격의 반값으로 감정하여 속인 후, 운송업자에겐 모조품을 주고 진품은 따로 챙긴다. 하지만 쿠로사키는 설령 '사고'가 벌어져도 보험금을 받는 건 사기꾼이라면서 자신이 받을 액수와 동일한 차용증을 달라고 요구하고, 사기꾼은 진품도 챙겼거니와 보험금이 나와도 반은 자신들이 가져가므로 선뜻 차용증을 내준다. 그리고 사기꾼은 사람을 써서 모조품을 운송하던 트럭을 들이받고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한다. 하지만 쿠로사키는 '사실 나한테 당신들에게 주지 않은 제품이 남아 있어서 비교해 봤는데 무게가 다르다'면서 모조품이라 주장하는 한편 다른 감정사에게 물어보거나 재판까지 갈 수도 있다면서 압박한다. 결국 사기꾼은 진품을 돌려주고, 입막음으로 차용증상의 돈까지 물어 주지만, 사실을 알게 된 운송회사가 가만히 있을리 없으니 보험사기로 쇠고랑을 찬다.|| ||<|3><:><#808080> {{{#white 필승법 사기}}} ||<#928FFF> 6~9 ||<#DDEAD1>이 세상에 확실히 이기는 방법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 ||<|2><:><#B7B6E7> 수법 ||<#EEEEEE>▲일본의 국민 "도박"[* 이 표현은 전혀 과장이나 왜곡이 아니다. 이미 '도박으로 낙인찍히지 않기 위해' 바로 환금하지 않고 경품교환소를 한 번 거쳐 환금한다는 점에서 도박이나 마찬가지다. 자세한 것은 [[파칭코]] 문서 참고.]인 [[파칭코]]에 빠진 사람들에게 무작위로 스팸메일을 보내 '반드시 따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속이는 사기. 파칭코는 굉장히 쉽게 접할 수 있다보니 스팸메일을 받은 사람들 중에 파칭코 이용자가 제법 있을 것이라는 점을 노린 것이다. 그 사람들이 연락해오면 '인근의 파칭코 가게에 불법 롬(Rom)을 장치해 뒀으니 따면 된다', '유료 코스를 결제하면 더 상세하게 알려줄 수 있다' 등등의 말을 늘어놓지만 실제로는 아무 가게나 대충 알려줄 뿐이고 유료 정보라고 해봤자 다 쓸모도 없는 거짓말이다. 그럼에도 피해자는 [[정신승리|잃으면 '운이 없었다'고, 따면 '역시 정보가 맞았다'고만 생각]]할 뿐 계속 파칭코에 매달리고, '덕분에(?)' 이겼다며 사기꾼에게 정보이용료를 납부하기 때문에 스스로 깨닫기 전까진 [[도박 중독|파멸밖에 남지 않는다.]] 우리나라도 유튜브를 보면 자칭 [[수학자]]니 뭐니 하는 사람들이 [[로또]] 당첨번호를 예측했다고 주장하는 영상들이 많지만,[* 설령 예측한 번호가 맞다고 치자. '''로또를 비롯한 [[복권]]이나 [[경마]]는 당첨자가 많을수록 수당이 떨어진다.''' 로또 5등 조건이 왜 [[물렙|번호 3개 일치]]인지, 당첨금이 왜 꼴랑 5천원인지 생각해 보자.] [[도박사의 오류]]에서 보듯이 결국 '''도박은 [[확률]]이다.''' [[로또 조작설]] 문서 혹은 [[https://www.youtube.com/watch?v=uQGAJ41kEPI|데프콘의 복권 특집 영상]]도 같이 보면 좋다. ▲이 사기가 무서운 점은 사기꾼 외에 업주, 즉 도박장 주인이라는 적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장사가 그렇듯이 '대박난 집' 같은 이미지를 퍼트리면 더 많은 손님을 끌어모을 수 있고,[* 우리나라로 치면 복권파는 집 위에 '로또 1등이 나온 집' 같은 현수막을 내거는 식이다.] 여기서 '조작'까지 동원하면 돈을 잃을 일도 줄어들기 때문. 즉 사기꾼이 있든 없든 도박을 하는 사람은 도박장 주인에게 돈을 잃게 되며, 조작까지 당했다면 그것 자체가 바로 '사기'다. 유사도박인 [[파칭코]]가 구석구석 퍼진 일본이라 잘 와닿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도 불과 [[2004년]]에 '''[[바다이야기]]'''로 한바탕 홍역을 겪었지만 지금도 암암리에 사설 포커나 토토를 취급하는 사이트가 난립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남 일이 아니다. ▲그리고 2020년대에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사기가 등장, 아니 예전부터 있었으니 바로 '주식리딩'이다. 형태 자체는 "오를 것 같은 주식이 있으니 같이 해보자"로 바뀌지 않았으나, 유튜브 채널 및 광고를 이용해 이목을 끈 후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의 채팅방에서 진행하는 수법을 쓴다. 특히 '유료회원으로 등록하면 더 좋은 정보를 알려준다'는 점은 상술한 필승법 사기와 영락없이 똑같다. 메신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접근할 수 있고, 한편으론 봇을 이용해 위장한 추종자들로 [[군중심리]]를 유도하기 때문에 말려들기 쉽다. 물론 철저히 갈취하다가 비난이 과하다 싶으면 흔적을 지우고 새로운 명의로 활동하는 것은 여느 사기꾼 집단과 다를 게 없다. 호갱구조대 채널의 다이아스톤 고소 진행기([[https://www.youtube.com/watch?v=MPOtrPFdK1U|#]])를 참고하면 대략적인 내막을 알 수 있다.|| ||<#E3E3E3>▲쿠로사키는 사기꾼에게 받은 정보 덕분에 땄다면서 일부러 수수료를 보내주는데, 사기꾼은 처음엔 좋아했으나 3번 연속 당첨됐다고 하다 연락이 뚝 끊기자 운이 아닌 조작이 개입했을 거라 확신하고 쿠로사키를 찾아나선다. 이에 쿠로사키는 업자가 조작한 기기를 사용하다 들키는 바람에 아예 바람잡이로 일하게 됐다면서, 업자에게 받은 조작기기의 정보를 사기꾼에게 제공하고 돈을 받기로 한다. 사기꾼은 이를 이용해 사기를 치다 심심풀이로 해당 가게를 방문해 조작기기를 사용하다가, 업자의 신고로 체포당한다. 사기꾼은 모른다며 발뺌했지만 쿠로사키가 때맞춰 사기꾼의 핸드폰으로 필승법이 도움이 됐다, 시킨 대로 불법 롬 장착했다 등의 거짓 제보를 하여 현행범으로 체포된다. 사실 쿠로사키가 해당 업주의 가게를 아예 사들여서 함정을 팠던 것. || ||<|3><:><#969696> {{{#white 당첨 사기}}} ||<#928FFF> 10~12 ||<#DDEAD1>'당첨됐습니다', '선택됐습니다'라며 상대방을 방심시키는 게 목적이다. || ||<|2><:><#B7B6E7> 수법 ||<#EEEEEE>▲당첨됐으니 나오라고 하고는 웬 덩치들과 같이 나와서는 상품을 실제 적정 가격의 10배 정도 가격에 강매한다. || ||<#E3E3E3>▲대량으로 팔아줄테니 리베이트를 달라고 한다. 그 뒤에 상품을 인근 할인숍에 염가에 넘겨버리고, 봉들에게 알려 대량의 피해상담이 쏟아져 경찰이 움직이게 된다. || ||<|3><:><#808080> {{{#white 에스테 사기}}} ||<#928FFF> 13~17 ||<#DDEAD1>시술에 대해 후생노동성이 일정한 기준을 마련하고, 자격제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 ||<|2><:><#B7B6E7> 수법 ||<#EEEEEE>▲[[화장|전신미용]]을 뜻하는 [[재플리시]]인 에스테(エステ)[* aesthetic의 일본식 표기인 エステティック(에스테틱) 혹은 파생어인 エステティック-サロン(에스테틱 살롱, 우리말로 치면 미용원)의 준말이다.]는 분명히 효능이 있는 것들도 있지만, 몇몇 사례에서는 단순히 [[유사과학]]스러운 것을 제공하기도 한다. [[혈액형 심리학|혈액형에 따라 다른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 식. 실제로는 특이 사례를 제외하면 혈액형 수준으로 다르게 취급해야 하는 경우는 드물고, 효과 자체도 운동 후 땀을 흘리는 것이나 마사지 등에 의한 지방 감소 등 일반적인 신체변화와 다를 게 없다. ▲더 나아가 1부 2편의 '미용제품 사기'처럼 [[쿨링 오프]]를 차단하기 위해 계약서를 왜곡한다. 가령 1회에 2만원이라 가정할 경우 12회를 했다면 24만원을 지불해야 하고, 6회째에 취소했다면 남은 6회분인 12만원을 반환해야 한다. 그러나 고객이 실제로 구입한 상품은 '2만원짜리 상품 12회권'이 아니라, '24만원짜리 서비스(+11회 무료)'인 것이다. 그러다 도중에 취소하려고 하면 이미 24만원짜리 서비스를 받았으니 법적으로 환불은 불가능하다. 당연히 계약하기 전에 해당 사항을 정확히 설명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결국 다른 에피소드와 마찬가지로 [[계약서]]를 잘 읽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 밖에 '[[콤플렉스]] 상법'이라는 게 있다. 원리 자체는 간단한데 '못생겨서 죄송합니다'처럼 인간의 상대적인 미적 열등감을 부추기면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상품을 팔아먹는 것이다. 윗 문단과 엮어서 문제가 된 별칙을 숨기기 위해 이런 상품을 저가 혹은 공짜로 주고 소비자를 속이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 상품이 정말로 콤플렉스의 원인을 해결해 준다는 보장은 없다. 그렇기에 설령 정상적인 상품이라고 해도 소비자 본인이 계속 열등감을 느낀다면 [[과소비]]로 귀결될 수도 있다.|| ||<#E3E3E3>▲일단 가짜 미용상품을 잔뜩 팔아먹고 내부인을[* 본인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사기행위에 가깝다(실제론 사기 맞다)는 걸 인지하고 괴로워했으나, [[다단계 판매]]나 [[사이비 종교]]의 하수인들이 '다 너 위해서 그러는 거야' 같은 왜곡된 봉사정신을 지적하기 위해서인지 권말부록에는 사기꾼으로 등록되어 있다. 그리고 해당 캐릭터 역시 쿠로사키에게 속아서 작성했던 대출신청서를 돌려받음으로써 본인이 사기에 가담했음을 인정한다.] 통해 샘플 시험 보고서를 바꿔치기한다. 하지만 그 보고서는 타사의 실적을 그대로 베낀 가짜였고, 그와 별개로 시술비를 사기당한 피해자들의 청원을 모아서 동시에 소비자보호센터에 고발한다. || ||<|4><:><#969696> {{{#white 도입 사기}}} ||<#928FFF> 18~22 ||<#DDEAD1>'금융과 관련해 다른 방법이 있다'는 등의 유인 문구에는 사기가 잠재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 ||<|2><:><#B7B6E7> 수법 ||<#EEEEEE>▲'도입'이라는 것은 저신용자에게 은행권 대출을 받게 해주는 수법인데, 예를들어 A라는 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람과 B라는 자산가가 있다고 가정한다. 실제로는 A에게 절대로 원하는 만큼의 대출이 불가능하지만 B가 은행에 일정 액수를 예탁하는 조건으로(지점의 실적이 됨) 대출이 이루어진다. 암암리에 편법으로 이루어지던 것이지만 버블붕괴로 장기불황이 이어지며 상환이 불가능해져 대량의 불량채권이 생기고 만다. ▲도입사기란 이런 도입을 사칭한 사기 수법이다. 예를 들어 C라는 사람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자 하나 이미 대출한 것도 상환이 지연되고 있다. 그러면 은행 직원이 "내가 힘을 써서 은행 자회사(2금융권)에서 돈을 빌릴 수 있게 해주겠다. 대신 내 실적을 위해 한달만 본 은행에 예치시켜달라." 라는 제안을 한다. C가 이를 받아들이면 그 돈을 은행 대출금 상환으로 처리해버린다. 이로서 은행은 상환 가능성이 없는 불량채권을 자회사에 떠넘길 수 있게 되었고, C는 안그래도 갚을 가능성이 없는걸 이율까지 높아졌으니 자식에게 빚이라도 넘기지 않으려고 자살이라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도입의 관점에서 보자면 A와 B의 역할을 C 한사람에게 맡기고 금융권의 역할도 은행과 산하 파이낸스로 나눠 놓은 셈이다. 이렇게 되면 현실의 [[꺾기]]와 비슷한데 은행보다 이자가 높은 파이낸스로 옮겨간 셈이니 현실보다도 훨씬 악랄하다. ▲은행의 이 수법에서 유래된 또 다른 사기수법은, 아직은 소액이나마 한도가 있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예를들어 D라는 사람이 2천만이 필요한데 대부업체에서도 5백만 이상 빌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가정한다. 그러면 사기꾼이 2천만짜리 통장을 빌려주고 여기 다른곳에서 빌린 5백만을 입금해서 2500만짜리 예금증서를 발급받아 그걸 담보로 원하는 금액을 대출하고, 대출금이 나오면 수수료를 달라고 접근한다. 시키는 대로 해서 예금증서를 받으면 돈을 출금해서 내뺀다. 그 예금증서를 들고 대출을 받으려고 해도 잔액이 없으니 대출이 나올리가 없다. || ||<#E3E3E3>▲사기꾼 소유의 회사 명의를 도용하여 돈을 잔뜩 대출해먹고 튄다. || ||<#BC3F3F> 기타 ||<#F0CDCD>[[호조 카네토]] 등장 || ||<|4><:><#808080> {{{#white 유학 사기}}} ||<#928FFF> 23~26 ||<#DDEAD1>소비자의 '유학에 대한 안이한 의식'이 유학알선 사기의 피해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 ||<|2><:><#B7B6E7> 수법 ||<#EEEEEE>▲[[유학]]은 이유야 어쨌든 외국으로 나가는 것이다 보니, 초심자의 경우 해외여행을 관광업체에 문의하듯 알선회사에 의뢰하기 쉽다.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그 알선회사를 통해 높은 비용을 감수하고 유학을 다녀오지만, 그 계획이 유학의 목적과 결과에 비해 충분히 합리적인지는 잘 생각해 봐야 한다. 보통은 1부에서 연재했던 '여행대리점 사기'처럼 존재하지 않는 학교로 안내한 후 비용만 먹고 튀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에피소드에 나오는 유학알선 회사는 수법 자체가 사기는 아니지만, 경영이 곤란해지자 유학 신청자들의 자금으로 [[폰지사기|돌려막다 부도가 난 것]]이기 때문에 사기꾼인 건 변함이 없다. ▲그렇다보니 이번 에피소드는 유학에 대한 신청자들의 안이한 의식과 그에 비해 부실한 제도와 보호를 비판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단 비용 중에 업체끼리 필요 없는 소개비 등이 끼어 있을 수가 있고, 설령 저렴하다 해도 정말로 언어능력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가는지 확인해야 한다. 무엇보다 [[유학]]이나 [[워킹홀리데이]] 문서에서 나오듯 해외여행의 연장선으로만 생각하면 돈은 돈대로 날리고 아무런 경험도 얻지 못할 수가 있다.[* 막말로 [[캘리포니아]] 같은 곳으로 유학을 하면 일상생활이 편한 [[코리아타운]] 인근에서만 머무르다 보니 실제로 익혀야 할 영어가 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종종 나온다. 타지생활이 힘든 것을 인정하더라도 유학의 목적이 흐려지기 때문.] ▲그 밖에 흔하디흔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관광비자 등 문턱이 낮은 비자를 이용한 불법 장기체재나 취업 등의 사기도 있다. 자세한 것은 [[비자]]나 [[해외취업]] 문서 등을 참고.|| ||<#E3E3E3>▲폐업한 유학업자의 부인은 외국인의 일본유학을 알선하는 업체의 사장인데, 쿠로사키는 유학생소개 브로커로 접근한다. 자금 사정이 급하다며 소개비를 선불로 주면 반값에 해준다고 받아서는 실제로 넘기는 것은 이미 불법체류로 벌만큼 벌고 돌아가려는 사람들이 쿠로사키에게 (아마 뒷돈을 받고) 지시를 받아 행동한 것. 유학비자를 받으러 가서는 다들 사실대로 털어놓고 회사는 조사를 받게 된다. 그 와중에 남편은 부인 돈 훔쳐서 도망치다가 그 사실을 알게 된 부인이 은닉지를 불어서 사이좋게 체포. || ||<#BC3F3F> 기타 ||<#F0CDCD>[[타카미야 히카루]] 등장 || ||<|4><:><#969696> {{{#white 제도융자 사기}}} ||<#928FFF> 27~33 ||<#DDEAD1>융자는 필요불가결한 것이지만 융자 대상에 대한 심사는 엄밀해야만 한다. || ||<|2><:><#B7B6E7> 수법 ||<#EEEEEE>▲제도융자란 일본의 지자체들이 출자한 공적자금을 중소기업들에게 융자해주는 것을 말한다. 브로커는 서류를 위조해 대출이 불가능한 기업들에게 대출이 나오게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다. 공적자금이란 결국 세금이고, 이들이 야반도주하면 보증을 서준 신용보증협회가 물어주는 돈도 세금이므로 결국 피해자는 성실한 납세자가 된다. || ||<#E3E3E3>▲다른 지역에서 브로커로 일하는 사람에게 같은 브로커라며 접근해서 도쿄 신용보증협회의 협력자를 팔려고 한다고 한다. 도쿄는 회사도 많고 금액도 크기 때문에 이를 물게 된다. 그리고 오히려 들키게 협력해주고 문서위조로 체포. || ||<#BC3F3F> 기타 ||<#F0CDCD>미키모토와 재대결 예고 || ||<|3><:><#808080> {{{#white 투자고문 사기}}} ||<#928FFF> 34~38 ||<#DDEAD1>FX든 뭐든 이런 거래는 모두가 도박이다. || ||<|2><:><#B7B6E7> 수법 ||<#EEEEEE>▲애초 목적은 정상적인 투자였고, 초반에는 승승장구했으나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서 손실을 보게 되고, 결국 장이 정상적으로 돌아올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 투자원금에서 배당을 지급하고 신규투자자들에게 거액의 배당을 약속하면서 투자금을 끌어들인다. 물론 실제로 그런 이익은 나지 않지만.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폰지 사기]]다. || ||<#E3E3E3>▲이 투자회사 사장이 퇴직하기 전에 호조의 부하였던데다가, 호조 휘하의 자회사 지점장에게 투자유치를 했다가 실패해 버리면서 호조의 의뢰로 투자금을 되찾아오게 한다. 쿠로는 유산으로 거액을 상속받은 개인투자자인양 행세하면서 "당신에게 투자를 맡길 생각은 없고, 조언만 해달라. 지도사례는 지급하겠다." 라며 접근한다. 쿠로의 자금에 눈이 휘둥그래진 사장은 투자를 유도하지만 직접 투자를 하고 싶다고 버티다가, 둘이 동업을 해보자고 제안한다. 둘이 각자 2억씩 자본금을 대자고 하지만 사장에겐 이미 그럴 돈이 없다. 사장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당장 현금 2억이 없다고 하자, 쿠로는 자기 소유의 빌딩을 담보로 잡혀줄테니 은행에서 2억을 빌리라고 한다. 공동운용자금 4억이 입금된 통장을 사장에게 넘겨주자 얼른 배당금을 빼러 가지만 쿠로는 즉석에서 통장을 재발급받아 빼돌렸고, 등기는 물론 위조되어 있으므로 대출을 실행한 사장을 주범으로 판단한 경찰에 체포된다. || ||<|3><:><#969696> {{{#white 꾀병 사기}}} ||<#928FFF> 39~42 ||<#DDEAD1>병 가운데는 아무리 의사라도 선뜻 판단하기 어려운 게 몇 가지나 되고, 그 중 하나가 정신계 질환이다. || ||<|2><:><#B7B6E7> 수법 ||<#EEEEEE>▲악랄하게도 아무것도 모르는 아르바이트를 희생양으로 내세우는 업그레이드형 보험 사기다. 간단한 아르바이트를 찾는 대학생 등을 사원으로 등록시킨 뒤, 신경과 진단에 대한 실태를 조사해야 하니 미리 지시한 대로 대답하라고 교육시켜 우울증 진단서를 받아낸다. 그리고 면접 때 복사한 신분증 등을 이용해 심사가 허술한 금융기관에서[* 일본은 지방은행이 난립수준으로 많기 때문에, 실적 하나가 아쉬운 지방은행이나 지방금고는 사원 월급통장을 일괄로 만들려 한다고 하면 사업자 정도만 확인하고 별다른 검증 없이 만들어주는 일도 많다.] 아르바이트생 명의로 계좌를 개설하고는 평가기준이 약한 사회보험을 들고 보험금을 횡령한다. 적발되더라도 본인은 폐업하고 도망치면 되고 알바들만 사기죄로 고발당하게 된다. ▲이 사기의 진짜 본질은 수단으로 이용되는 '[[우울증]]'이 현대 사회에서 갈수록 문제가 된다는 점이다. 특히 동양 사회에서는 남녀노소 취직여부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병인데도 [[의지드립]]으로 어물쩍 넘어가는 등 잘 인정받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진짜 우울증인지 일반인이 판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더더욱 심각하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고. || ||<#E3E3E3>▲쿠로사키는 접촉사고로 사기꾼과 안면을 튼 뒤에 나이롱환자 유치와 환자가 써 달라는 대로 진단서를 써주는 걸로 돈을 버는 직업정신 없는 개업의 행세를 한다. 사기꾼은 의사가 동료로 있으면 알바도 고용할 필요가 없으므로 쿠로사키를 꼬드긴다. 쿠로사키는 아무리 그래도 그런 데까지 손댈 순 없다고 거절하다가, 자기도 언제 알바처럼 배신당할지 모른다며 선불로 주는 조건으로 같이 하기로 한다. 물론 쿠로사키는 돈만 받고 도주하고, 진단서를 써준 병원은 이미 폐업한 병원이므로 사기꾼은 보험사기로 체포. || ||<|3><:><#808080> {{{#white 유명인 사기}}} ||<#928FFF> 43~46 ||<#DDEAD1>설마 그런 사람이 속이거나 도망치거나 하지 않을 거라고 안심하기 때문에 속는 것이다. || ||<|2><:><#B7B6E7> 수법 ||<#EEEEEE>▲유명인이지만 신비주의로 미디어 노출이 적은 사람의 가족을 사칭한다. 직접적으로 그렇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관련 물품을 소지하고 다니다가 슬쩍 보인다던가, 일부러 사적인 전화통화를 들리게 하는 등의 수법을 써서 스스로 믿게 만든다. 그걸 믿으면 부동산 등지에서 선금을 요구하는 하찮은 수법. || ||<#E3E3E3>▲백로가 사칭하는 엔터업계를 관련하여 접근한 뒤, 좀 싸게 팔더라도 아는 사람에게 팔고 싶어하는 척 하면서 고급 저택의 구입을 권유한다. 등기도 깨끗해서, 바로 되팔이 해도 억단위의 이익을 볼 수 있으므로 땡빚을 내서 구입하지만 모든 담보사항을 등기할 필요는 없다는 함정에 걸려 파멸. 사금융에서는 건물을 저당을 잡기보다는 돈을 못갚으면 그 부동산을 담보로 다른 금융사에서 돈을 빌려서 갚게 하려고 저당 등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대신 대물변제예약계약이라는 것을 하는데, 변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담보가 경매에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채권자에게 소유권 자체가 넘어간다.''' || ||<|4><:><#969696> {{{#white 입찰 사기}}} ||<#928FFF> 47~52 ||<#DDEAD1>가장 들키지 않는다는, 상대의 약점을 잡는 사기이다. || ||<|2><:><#B7B6E7> 수법 ||<#EEEEEE>▲공공사업에 입찰을 할때는 무조건 최저가격이 아니라 발주처에서 정한 최저입찰하한선이 있다. 무조건 사업부터 따내서 부실공사를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찰하한선 이상의 금액을 써낸 회사중에 최저가격을 쓴 업자가 선정된다.[* 물론 입찰가격뿐 아니라 여러가지를 보고 종합점수를 낸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전에 비슷한 사업을 한 실적이 있다거나, 회사 규모가 사업규모를 감당할 수 있는가, 입찰가격 산정 견적서의 타당성 검토 등등. 물론 입찰한 업체들은 대부분 낙찰받을 자신이 있어서 한 것일테니 일단 조건은 비슷하겠지만.] 당연히 입찰하한선을 알면 유리하기 때문에 공공사업에 진출한지 얼마 안된 기업에 이것을 연줄로 알아다줄테니 수수료를 달라고 하는 것이다. 물론 그런 연줄같은 것은 없고 수수료만 받고 도망치고, 건설업체는 신고해봐야 부정을 시도했다는 것이 되니 신고하지 못한다. ▲그와 동시에 [[담합]]이라는 게 존재한다. 상술한 공공사업 입찰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중소기업보다는 역량과 경험이 풍부한 소수의 대기업들이 맡기 마련인데, 이 '후보군'이 명확해지면 그 후보들 사이에 서로 프로젝트를 양보하는 식으로 암묵적인 협력관계가 생긴다. 그렇다고 무슨 운명공동체마냥 질긴 관계는 아닌데다 가능하다면 경쟁자를 누르고 위에 서려고 하기 때문에 상술한 입찰 사기에 넘어가기 쉽다. 즉 사기와 별개로 [[담합]] 자체가 백해무익한 [[불법]]이기 때문에 딱히 동정받을 일은 아니다. || ||<#E3E3E3>▲쿠로사키는 사기대상이 되는 회사에게 접근해 상대가 사기꾼이라는 것을 밝힌다. 선금을 되찾기 위해서 사기꾼에게 돈을 더 줄테니 환경평가서를 입맛에 맞게 만들어줄 어용학자를 소개해 달라고 한다. 사기꾼은 해당 지자체가 자주 사용하던 연구소의 주임연구원인 교수에 찾아가 부탁하지만 다른 건설업체와 커넥션이 있는지라 거절한다. 그때 쿠로사키가 그 교수의 제자인척 하며 접근해서 넌지시 돈을 요구한다. 그렇게 건설업체가 선금으로 건냈던 돈을 회수한다.[br]▲컨설턴트 업체에 위장취업중인 시라이시는 어용학자의 라이벌 교수에게 접근해서 "제대로 된 평가서를 만들어달라." 라고 접근한다. 그리고 정작 상부에는 어용학자의 평가서를 제출한 뒤에 라이벌 교수의 제대로 된 평가서를 언론사에 보내 고발한다. || ||<#BC3F3F> 기타 ||<#F0CDCD>시라이시 요이치와의 공조 작업 || ||<|3><:><#808080> {{{#white 환경투자 사기}}} ||<#928FFF> 53~58 ||<#DDEAD1>에코라는 말이 나오면 일단 조심하고 보는 것이 올바른 대응 방법이며, 한 번쯤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2><:><#B7B6E7> 수법 ||<#EEEEEE>▲이상기후 등을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언론이나 매장에서도 친환경 상품들이 나온다. 이것을 사업화하여 개인 투자자를 받는 것이 환경투자다. 내용은 [[식목일|숲에 대량의 나무를 심어 공기를 정화한다]] 등의 이해하기 쉬운 것들이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폰지 사기]]로, 환경에 대해 높아진 경각심을 이용하는 것에 불과할 뿐 사기꾼들도 환경문제에 대해선 잘 모른다. ▲실제로 상용화된 친환경 기술을 사용하는 기업과 그에 대한 투자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이 정말로 친환경적이고 그만큼의 '효율'이 있는지는 투자하기 전에 잘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가령 [[전기자동차]]의 경우 친환경의 대표주자로 손꼽히지만, 막상 충전 과정에서의 효율부터 충전소 배치 및 차례 대기 문제 등 의외의 논란거리들이 부각되고 있다.|| ||<#E3E3E3>▲환경펀드를 운영하는 사기꾼에게 접근해서 [[교토의정서]]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 거래펀드를 참여시키고 싶다고 접근한다. 참여기업들이 하나같이 유명한 대기업들이라 혹해서 물게되고 계약금을 내고 취급권을 구입한다. 사기꾼들에게 보스가 조용히 회사를 정리하고 철수하라는 지시가 내려왔기 때문에, 짧은 시간동안에 빨리 해먹고 튀기 위해 사기증권사를 운영하는 동료 사기꾼과 힘을 합쳐서 해당 펀드를 사기증권사에 상품으로 취급하게 한다. 쿠로사키는 가짜로 보여준 참여기업리스트의 기업들에게 이를 알리고, 기업들은 업체에 고소하기전에 펀드를 없애라고 항의공문을 보낸다. 그리고 이산화탄소 배출량거래는 국가간에 이루어지는 것이지 개인/기업이 다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닫지만 늦었다. ▲쿠로사키는 우연한 계기로 주식투자를 통해 거액을 벌어들인 개인투자자[* 실제로 있었던 일로, 2005년 일본의 한 증권사가 고객이 61만엔에 1주를 팔아달라는 것을, '''1엔에 61만 주 매각'''으로 띄우면서(…) 한 개인투자자가 하루만에 22억엔을 손에 넣는 일이 있었다. 다만 그 실제 인물은 그 돈을 종자돈 삼아 성공한 것은 아니고 그 전에 이미 성공한 개인투자자였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BNF]] 문서 참고.] 행세를 하더니, 증권사를 만드려 하는데 업무협의를 위해 접근한 척 한다. 보스의 지시로 조용히 회사를 정리하고 철수해야하는데 욕심부리다가 고소를 당할 위기던 사기꾼들은, 어차피 보스가 원하는건 돈이니 그냥 저놈에게 회사를 팔아버리자고 결의한다. 투자자가 현금자산 보유량이 많지 않으니 보유주식으로 넘기겠다고 하고 이를 수락하지만, 모두 위조된 주식이다. || ||<|4><:><#969696> {{{#white 자금회수 사기}}} ||<#928FFF> 59~63 ||<#DDEAD1>암흑세계에서는 조직의 의도와 달리 마음대로 돈을 움직이는 건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 || ||<|2><:><#B7B6E7> 수법 ||<#EEEEEE>▲본 에피소드가 지하세계에서 자금을 횡령한 미키모토에게 돈을 되찾는 내용인지라, 일반인보다는 ([[중국]]의) 뒷세계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중국의 범죄조직에 대해선 [[삼합회]]나 [[흑사회]] 문서를 참고. 다만 작가도 지적했듯이 이렇게 폭력이 아닌 돈을 이용해 금융을 지배하고 정재계와 연줄을 만드는 '기업형 범죄조직'은 비단 중국만이 아니라 [[미국 마피아]]를 필두로 전세계에 널려 있고 그 구조와 실태도 각국의 정세에 맞게 현지화되어 있다. ▲하지만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현실의 '깨끗한' 금융제도와 마찬가지로 뒷세계의 금융거래 역시 거액이 오고가면서도 자신들의 규칙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조직범죄법이 등장함에 따라 대규모 범죄조직들이 폭력적이고 노출되기 쉬운 분야에서 눈에 띄지 않고 명목상 합법적인 분야로 서서히 넘어갔지만, 일반인들처럼 합법적 금융제도를 이용할 수는 없으니 독자적인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검은 사기에서 종종 언급되는 '지하은행' 등이 여기에 해당하며, 사기꾼 중에서 [[창업]](?)할 여력이 없는 영세업자들은 이런 범죄조직들로부터 자금을 끌어다 사용하기도 한다. 본작의 미키모토에게 돈을 제공해준 세력도 삼합회다. 물론 범죄조직이건 사기꾼이건 범죄자인 이상 자기 돈을 당당하게 쓰려면 [[돈세탁]]을 거쳐야 하며, 대부분 여기서 꼬리가 잡힌다.|| ||<#E3E3E3>▲자세한 내용은 [[미키모토(검은 사기)]] 문서 참고. || ||<#BC3F3F> 기타 ||<#F0CDCD>미키모토와 3차 대결 || ||<|4><:><#808080> {{{#white ECO 사기}}} ||<#928FFF> 64~77 ||<#DDEAD1>가령 일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해도 가짜 환경 정화라면 언젠가 들통나고 만다. || ||<|2><:><#B7B6E7> 수법 ||<#EEEEEE>▲실체 없는 허상이라는 점에선 환경투자 사기와 같지만, '제품'으로서 [[소비자]]에게 좀 더 직접적으로 다가선다는 차이점이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에코백]]이나 [[정수기]]처럼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건을 팔기도 하고, 자동차 연비 향상이나 [[재활용]] 처리기처럼 자세한 원리는 모르겠지만 친환경적인 전문용품을 팔기도 한다. 이것을 제품의 형태로 판매하면 ECO 사기이고, 이런 사업에 투자하라고 하면 환경투자 사기인 셈이다. 하지만 실제로 확인해 보면 눈속임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오히려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특히 [[인체]]와 직결되는 물건일 경우 금전적 피해로 그치지 않고 사망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무서운 사기이다. (참고: [[그린워싱]])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은 가습기에는 문제가 없고 사기 사건도 아니지만, '살균제'에 포함된 '(검사되지 않은) 독성물질'로 인해 수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말았다. 게다가 수습 과정에서 행정부의 안이한 대처나 연구자들의 [[연구부정행위]]까지 저질러졌기 때문에 충분히 사기 사건으로 봐도 무방할 지경이 되어버렸다. ▲한편 본 에피소드처럼 제도권이 환경에 무감각하거나 [[딜레마]]를 품은 점을 악용하기도 한다. 본 에피소드의 배경인 [[중국]]의 경우 당장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황사]]만 봐도 알듯이 환경에 대해 지극히 무관심하고, 세계 각국 역시 전지구적인 환경문제에 대처하려고 [[유엔환경계획]]에 의한 여러 협약에 동의하면서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 고뇌하고 있다. 이를 빌미삼아 '정부가 못하는 걸 저희가 해드립니다' 식으로 세일즈 포인트로 삼는 것. 물론 최악은 위에서 예시로 들었던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처럼 [[정경유착]]이다. || ||<#E3E3E3>▲자세한 내용은 [[미키모토(검은 사기)]] 문서 참고. || ||<#BC3F3F> 기타 ||<#F0CDCD>미키모토 사망 || ||<|3><:><#969696> {{{#white 송달 사기}}} ||<#928FFF> 78~80 ||<#DDEAD1>이런 수법의 사기에 대해서는, 대응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대항 수단이 된다. || ||<|2><:><#B7B6E7> 수법 ||<#EEEEEE>▲사은품이다 뭐다 하면서 환심을 산 후 물건을 보내고 요금을 청구한다. 돈을 주고 사는 거인 줄 몰랐다고 항의하면 '보내준다고 했지 공짜라고는 안 했다'라며 말장난을 일삼고, '구입하는 거라 생각하고 이미 발주했기 때문에 돈을 주지 않으면 곤란하다'는 식으로 애원을 빙자해 협박을 일삼는다. 앙케이트나 설문조사 같은 것에 스스럼없이 참여해주는 사람이라면 "아, 그 때 그건가?" 하고 넘어갈 수 있고, 게다가 거금도 아니고 어정쩡하게 내볼 만한 금액을 요구하기 때문에 더 속기 쉽다. 설령 나중에 사실을 깨닫고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해도 녹음이 됐느니 어쩌니 하면서 잡아떼고, 본 에피소드의 [[해산물]]처럼 상하기 쉬운 물건(주로 [[식품]] 혹은 [[생물]])일 경우 더더욱 환불이 곤란하다.[* [[Q.E.D. 증명종료]]에서는 다단계 회사가 상하기 쉬운 계란 세트를 싸게 팔고서는 이미 상했다며 클레임을 걸면 '원래 상하기 쉬운 거 아닙니까'라며 회피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한편 다단계 회사 특유의 [[군중심리]]를 활용하는 장면도 나온다.] ▲이 사기의 포인트는 흔히 있는 길거리 설문조사처럼 얼굴이 팔리면 안 되기 때문에 [[전화]]로만 수작을 부린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는 아예 없는 사실, 혹은 단순한 교제 등의 사회생활을 가지고 [[거짓말]]로 피해자를 협박하는 1부의 '공갈 사기'와도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공갈 사기는 피해자를 직접적으로 압박하거나 속이지만, 송달 사기는 '주문하신 거 도착했습니다~'라는 식으로 친절과 봉사를 가장한다.] 그래서 [[응 아니야|응 기억 안 나]] 식으로 씹으면 되고, 설령 정말로 기대하는 사은품~~모니터, 게이밍 의자, 키보드, 기타 등등~~이 있다면 꼭 주최측의 이름과 연락처를 기록해두고 확인하자. 그러고도 헷갈려서 물건이 도착했을 경우, 절대로 돈을 내지 말고 '받겠다고 한 적이 없다, 도로 가져가라'라고 확실하게 말하자. 돈을 내는 순간 그 물건과의 관계를 인정하는 셈이고, 한 번 넘어가서 돈을 주면 마음이 약하구나 싶어 계속 물건을 보내오기 때문이다. 그러니 의심스런 전화나 기억나지 않는 물건은 철저하게 무시하는 게 답이다.|| ||<#E3E3E3>▲사기꾼에게 마음에 들었다면서 일부러 대량의 상품을 요구하되, '선물로 보낼 거라 회사 이름 같은 게 쓰여 있으면 좋겠다, 다만 배달비는 배송업자가 아니라 계좌로 넣어주겠다'면서 그들의 흔적을 남긴다. 이후 선물했던 상품 때문에 [[식중독]]에 걸렸다면서 난리를 치고 동시에 신문기자를 사칭하여 겁을 준다. 결국 사기꾼 일당은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합의금을 낸다. || ||<|4><:><#808080> {{{#white 가공거래 사기}}} ||<#928FFF> 81~86 ||<#DDEAD1>주가가 최우선이거나 서류상으로 문제가 없으면 융자가 실행된다고 하느, 전체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사기이다. || ||<|2><:><#B7B6E7> 수법 ||<#EEEEEE>▲여러 개의 기업이 거래니 무역이니 하고 기록하지만, 실제로 이동한 상품도 실질적인 이익도 없지만 '[[실적]]'이 생긴다. 이 실적이 쌓이고 쌓일수록 개인적으로는 인사고과에, 외부적으로는 투자나 대출 등에서 유리해지기 때문에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예 중소기업이나 영세한 사업가들이 모여서 상생(?)을 도모하기도 한다. 문제는 애초에 없던 것을 있다고 기록한 셈이라, 한 쪽에서 얘기가 틀어지면 그대로 피해자와 가해자 관계로 돌변하게 된다. 작중의 사기꾼도 그 동안 가공거래를 해왔던 업체에게 '나중에 처리해 줄테니 일단 전표부터 보내라'라면서 안심시키지만, 전표를 받는 순간 '요구한 상품을 받지 못했다'면서 그 동안의 잘못을 모조리 뒤집어씌운 후 자신은 피해자로서 새로운 가공거래 상대를 찾아나선다. || ||<#E3E3E3>▲절세대책에 관심이 많은 신참 경영자인척 접근해서 가공거래로 입금받고 도망친다. || ||<#BC3F3F> 기타 ||<#F0CDCD>호조 카네토와 대결 구도 성립 || ||<|4><:><#969696> {{{#white 대출 사기}}} ||<#928FFF> 87~91 ||<#DDEAD1>사기로 입건되면, 채무자가 사기꾼이 되고 마는 악랄한 수법이다. || ||<|2><:><#B7B6E7> 수법 ||<#EEEEEE>▲작은 회사를 경영하는 경영자가 사업이 악화되어 추가자금을 빌리려 하지만 빌릴수가 없다. 은행에서는 마침 자식도 태어났고 집을 살때가 되지 않았느냐며 주담대를 오버론으로 빌려줄테니 집 사고 남은 돈으로 회사 경영자금을 쓰라고 한다. 그리고 또 자금이 필요해지자 전에는 안된다고 했던 은행이 군말없이 자금을 빌려준다. 그러나 여기까지 온 기업이 살아남을리가 없고, 경영자는 자식에게 빚을 남겨주지 않으려고 자살을 택한다. 그러나 일본의 주담대에는 단체신용생명보험이 들어가기 때문에 채무자가 사망하면 생명보험에서 남은 채무를 청산해주지만, 그 뒤에 빌린 것은 청산되지 않는다. 결국 사망 후 집까지 빼앗기 위해서인 것이다. || ||<#E3E3E3>▲은행과 자잘한 거래로 신뢰를 쌓은 다음 거액의 대출을 요청한다. 은행쪽에서 망설이면 담보와 보증인을 걸고, 10%를 리베이트로 주겠다고 한다. 담보 건물의 등기가 위조되지 않았는지도 꼼꼼히 확인하고, 보증인인 대기업 이사와 해당 회사에서 직접 만나 확인한다. 그러나 보증인은 기업 회의실을 빌린 외부인이였고, 등기는 위조는 아니였지만 건물주와 짜고 조작한 것이다. 말하자면 실제로 등기상의 소유주를 쿠로한테 돌려놓고 쿠로가 저당을 잡는다. 그리고 쿠로에게 수수료를 받은 원래 건물주가 등기가 멋대로 바뀌어 있다고 소송을 건다. 매매계약서도 증여계약서도 자금의 이동도 입증할 수 없으므로 소유권은 원상복귀되고 실소유주가 아닌 남이 건 저당은 무효가 된다. 리베이트를 받고 부실대출을 해준걸 언론들에게 쫙 뿌리고 지점장이 배임으로 잡혀가는걸 구경하면 끝. || ||<#BC3F3F> 기타 ||<#F0CDCD>호조 그룹과 1차 대결 || ||<|3><:><#808080> {{{#white 티켓 사기}}} ||<#928FFF> 92~94 ||<#DDEAD1>갖고 싶은 쪽이 아무래도 약해진다. 조건을 붙이면 거절당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리스크를 크게 만든다. || ||<|2><:><#B7B6E7> 수법 ||<#EEEEEE>▲옥션에 가짜 티켓을 판매하는 것. || ||<#E3E3E3>▲곧 첫 단독 콘서트를 치루는 데뷔한지 얼마 안된 핫한 아이돌의 프로모터라고 거짓말을 하고 접근하여, 화제를 만들고 싶다며 티켓을 가능한 비싸게 팔아달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판매액의 일정액수를 수수료로 주면 된다고. 물론 사기이므로 본인 혼자 핫하게 화제를 치루고 감옥에 간다. || ||<|4><:><#969696> {{{#white [[의료법인]] 사기}}} ||<#928FFF> 95~100 ||<#DDEAD1>악질적인 범죄이지만 병원 경영을 제삼자에게 맡기거나 눈앞의 돈에 현혹되는 의사(이사장)에게도 문제가 있다. || ||<|2><:><#B7B6E7> 수법 ||<#EEEEEE>▲의료인인 이사장은 경영에 문외한이라 방만한 경영을 하다 망하고, 전문 경영인은 의료에 대해 모르므로 효율경영을 한답시고 의료파탄을 내는 딜레마를 다뤘다. 이 경우에는 전문경영인으로 초빙한 사람이 사기꾼으로, 초반에는 제대로 된 경영으로 신뢰를 쌓다가 '비싼 의사'를 잘라서 인건비를 아낀다는 명목으로 이사진을 하나 둘 자기 라인으로 물갈이 한 뒤 병원을 통째로 먹튀한다. 그 뒤에는 실력도 없고 심지어 툭하면 의료사고를 일으키는 의사들을 염가에 고용하니 병원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고, 심지어 노숙자들을 데려다가 의료보험 수가가 높은 진료와 수술을 시켜 잔뜩 해먹고 있었다. 수간호사는 무서워서 일을 때려치고 도망쳤을 정도. || ||<#E3E3E3>▲백로 이사장의 부인이 호스티스 출신이며, 의외로 남편이 짠돌이라 불만이 있는것을 알게되자 부인을 꼬셔서 비싼 의료장비를 도입하고 리베이트를 받아 용돈으로 쓰라고 충고해준다. 쿠로 말대로 이사진들에게 돈도 쥐어주고 호스티스의 재능으로 꼬셔서 남편 몰래 장비를 도입하고 리베이트를 받지만 불법의료행각과 리베이트로 이사진들이 싸그리 쇠고랑을 찬다. || ||<#BC3F3F> 기타 ||<#F0CDCD>시라이시 요이치와의 공조 작업 || ||<|3><:><#808080> {{{#white 신사록 사기}}} ||<#928FFF> 101~104 ||<#DDEAD1>이 수법의 사기나 상술은, 한 번이라도 돈을 지불한 순간 계속 끌려다니게 된다. || ||<|2><:><#B7B6E7> 수법 ||<#EEEEEE>▲허세좀 부릴만한 사람에게 인명록에 싣고 싶다고 연락한다. 허락하면 1부 보내주는데, 갱신할때마다 수수료를 청구하고 거절하면 위약금을 청구한다. 인명록 발행량은 호구들한테 보내주는 만큼만 찍고있고(…), 갱신을 심한 곳은 계간이나 월간으로 하는 곳도 있다. ▲본편에서는 시집을 미끼로 썼으며 이외에도 명감, 도록 등 호구를 낚을 만한 수많은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또한, 빠져 나갈 구멍을 만들기 위해 아예 수십명 분을 모아서 광고비 이상의 돈을 뜯어내면 실제로 신문에 게재를 하기도 했다. || ||<#E3E3E3>▲백로 본인이 아마추어 시인이며 명예욕과 허세는 강하지만 인터넷에 약하다는 것을 이용해 가짜 인터넷 서점을 만들고 공동경영자로 끌어들인다. 끌어들인 후에는 사기꾼에게 매출 자체는 잘 발생하고 있으나 취약한 경영 구조 때문에 일시적으로 돈을 대 달라고 부탁하고 인세로 갚겠다고 말한 뒤 돈을 먹고 잠적한다. 가짜 인터넷 서점으로 정체를 폭로하고 엿까지 먹이면 금상첨화.|| ||<|4><:><#969696> {{{#white 빈곤비즈니스 사기}}} ||<#928FFF> 105~112 ||<#DDEAD1>빈곤 비즈니스 사기의 최악은 송금사기로 연결되는 것이다. || ||<|2><:><#B7B6E7> 수법 ||<#EEEEEE>▲노숙자 갱생을 돕는 업체인척 하지만 사실은 정부보조금을 알뜰살뜰 챙겨서 호조에게 보내주는 모금부대. 정확하게는 기부금 명목으로 돈을 받는 대신 보조금을 빼돌려 비자금으로 보내는 돈세탁 대행이다.|| ||<#E3E3E3>▲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신생 행정법인으로 위장하고 운영지원금을 지원하는 대신 초기 운영비 일부를 노숙자 1인당 가맹비로서 지불해 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면서 앞에서는 가짜 계획서와 예산 규모를 흘려서 신뢰감을 주고 뒤로는 스폰서인 호조를 잘라내 벼랑 끝으로 몰아낸 후 가맹비를 먹은 뒤 매스컴에 해당 업체의 부정을 흘리면 끝.|| ||<#BC3F3F> 기타 ||<#F0CDCD>[[이누부세 하루오미]] 등장 || ||<|3><:><#808080> {{{#white 데이트 공작 사기}}} ||<#928FFF> 113~120 ||<#DDEAD1>인터넷상에서는 만남을 이용하여, 돈을 내면 유명인의 메일 주소를 가르쳐준다는 것도 있지만 그런 것은 절대 안 된다. || ||<|2><:><#B7B6E7> 수법 ||<#EEEEEE>▲흥신소를 운영하면서 의뢰인의 요구에 따라 대상자에게 불륜이나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연출하는 방법과 대형 연예 프로덕션의 인맥을 활용해 연예인과의 만남을 가능하게 한다고 속인다. 또한 계약서에는 일부러 실패 조건을 명기하지 않음으로써 시간만 끌면서 뜯어낸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 영화 [[시라노;연애 조작단]]과 유사하지만 그쪽과는 달리 이쪽은 해당 업체의 어두운 면만 잔뜩 보여준다.|| ||<#E3E3E3>▲동종업계 흥신소 지점장인척 접근해서 트러블을 껴안고 있는 데이트 공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위 간부를 소개시켜 준다고 하면서 소개비를 요구한다. 이때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계약이 파기되면 두 배의 반환금을 지불한다고 작성해서 백로를 낚지만 해당 조건은 계약금을 받은 쿠로사키가 파기를 할 때만 적용되고 계약금을 지불한 백로 측에서는 반환 목적으로 파기를 신청하지 못하게 명기함으로써 시간만 질질 끌면서 백로 측에서 계약을 파기하게 하고는 계약금을 챙긴다.|| ||<|4><:><#969696> {{{#white 카드 현금화 사기}}} ||<#928FFF> 121~122 ||<#DDEAD1>업자 측은 '금융이 아니다' 라고 하지만 틀림없는 금융이며, 카드 회사가 금지하고 있는 이용법이다. || ||<|2><:><#B7B6E7> 수법 ||<#EEEEEE>▲일반적인 [[카드깡]]이다. 다만 그 방식이 매우 악랄한데, 수입이 없고 카드를 더 이상 만들 수 없는 사람들을 유령회사에 취직시켜 신용카드를 추가로 발급하게 해서 카드깡을 해준다. 당연히 불법적인 일이므로 추가 수수료를 요구해서 무려 수수료료 60%를 떼 가며, 이 때문에 다중채무자들은 12만엔을 빌려서 2개월 후 30만엔을 갚아야 하므로 2개월에 150%라는 살인적인 이자율에 시달려야 한다. 또한 실질적으로 카드를 발급받는 다중채무자에게 여신금융법 위반마저 뒤집어 씌우고 해당 방법을 주도한 업체는 법망을 빠져나간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마련한 자금 중 일부를 스폰서인 호조에게 비자금으로 상납했다. || ||<#E3E3E3>▲가짜 명부를 사용해 100명분의 신용카드를 만든다고 속인 후 본인의 몫을 일부 받고 튄다. 이 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재료로 신용카드 발급 부문에서 일하는 사람의 공정증서를 넘겨주지만 그것도 가짜. || ||<#BC3F3F> 기타 ||<#F0CDCD>호조 그룹과 2차 대결 || ||<|4><:><#808080> {{{#white 지적재산 사기}}} ||<#928FFF> 123~130 ||<#DDEAD1>지적재산은, 무형의 재산이기 때문에 더욱, 전문용어를 구사하는 수상한 브로커도 섞여들기가 쉽다. || ||<|2><:><#B7B6E7> 수법 ||<#EEEEEE>▲현실의 애플, 삼성이나 코나미에서 벌이는 소송전과 비슷하게 저작권 침해 소송을 걸어서 수많은 화해금을 뜯어낸다. 이 중 일부는 아예 [[특허괴물|그런 것만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차리고 "너희 회사가 개발한 신제품/신기술이 다른 기업의 특허를 침해했다. 우리가 화해를 주선할 테니 수수료를 지불해라." 라고 다른 기업들한테 찔러보면서 돈을 가로챈다. ▲저작권 분할등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어떠한 신기술의 저작권자에게 접근해 저작권을 분할해서 판매하자고 하면서 접근해 저작권의 일부를 받아낸다. 판매하는 사람한테는 이 저작권으로 어떠한 기업에게 침해 소송을 걸어서 수백억대의 합의금을 요구할 수 있다고 하면서 저작권을 100만엔 내외로 판매하지만 판매비만 먹고 소송같은건 진행하지 않는다.|| ||<#E3E3E3>▲음악을 작사/작곡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저작권과 음원을 제작한 아티스트 인세와는 별개로 음원제작비를 부담한 업체가 가져가는 음원을 팔 권리인 원반권을 이용해서 해당 사기회사에 접근한 후 "흩어진 원반권을 정리해주면 원반권과 함께 회사를 판매하겠다."고 속인다. 사기 회사를 운영하는 사기꾼들 입장에선 진짜 회사를 소유하고 양지로 나올 기회라고 생각해서 받아들이지만 당연히 매수한 회사에는 원반권 따윈 없기에 판매를 했다간 저작권 침해로 잡혀가게 된다. ▲시라이시는 사기꾼의 사기 회사를 바탕으로 미국의 가짜 지적재산권 관리 회사에 잠입해 부수려고 했으나 노리고 있던 기업이 카츠라기의 돈세탁과 관련된 기업이었기에 쿠로사키에게 잡아먹힌다. 쿠로사키는 P/O(지급지시서)를 이용해 시라이시의 계좌에서 정상적인 형태의 송금이 이루어진 것으로 만든 후 그 수속을 가로챘으며, 이를 위해 은행의 사정을 눈치챌 수 있는 에노키를 일시적으로 납치했다. 이에 시라이시는 쿠로사키를 도와주고 백로의 사기회사에서 외판원들을 상대로 가맹비를 받아 챙기는 사기를 대신 치고는 쿠로사키가 사기 회사에게서 뜯어낸 돈을 인감등록을 바꾼 후 똑같은 방식으로 가로챈다. 참고로, P/O를 이용한 송금 방식을 악용해서 나이지리아의 송금 사기 그룹들이 돈세탁을 하는 데 이용한다고 본편에서 추가로 언급되었다.|| ||<#BC3F3F> 기타 ||<#F0CDCD>시라이시 요이치와의 공조 작업 || ||<|3><:><#969696> {{{#white 양자 결연 사기}}} ||<#928FFF> 131~134 ||<#DDEAD1>부모가 될 자격, 그런 것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나이 어린 사람이 자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양자로 삼는 경우도 생긴다. || ||<|2><:><#B7B6E7> 수법 ||<#EEEEEE>▲금융회사에서 한도까지 대출받아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인물들이 성이 바뀌면 데이터상에서 '다른 인물'이 되므로 결혼을 하거나 양자가 되면서 몇번 성을 바꾸면 새로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악용해서 본인이나 본인의 아이를 일시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양자로 보낸 후 새로운 보험에 가입해서 보험금 사기를 치고 나누기도 한다.|| ||<#E3E3E3>▲호적에 문제가 있는 카시나가 주역인 에피소드. 보험 사기임을 간파하고 아이의 양부모를 조사하던 중 이름이 나온 브로커를 끌고 와서[* 모모야마가 사건이 막히자 쿠로사키에게 신세한탄하듯 지나가는 말로 한 마디 했는데, 그걸 들은 쿠로사키가 브로커의 호적을 마구잡이로 더럽히면서 뭔가 수상함을 느낀 동료 경찰이 끌고왔다.] 조직범죄처벌법을 미끼로 양부모에게 증언을 받아낸다. 양부모가 끌려간 후 보험금을 타러 온 친부모는 호적 브로커를 이용해 불법으로 자식을 양자로 팔아넘겼었다 되찾아 왔기에 전자공문서 위조로 영장을 집행한다. 카시나가 주인공이기에 역사기는 없고 경찰 조사로 사건이 종료되었다.|| ||<|4><:><#808080> {{{#white 부정 헌금 사기}}} ||<#928FFF> 135~141 ||<#DDEAD1>「합법적」인 것, 「돈 버는」 것밖에 존재의의가 없는 악질적인 수탈 비즈니스가 현재 일본에서 횡행하고 있다. || ||<|2><:><#B7B6E7> 수법 ||<#EEEEEE>▲[[다단계 판매]]나 [[랜덤박스|도박성 게임]] 등을 비롯한 '사실상 불법'인 사업으로 돈을 마련하는 사기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국회의원에게 [[정치후원금]]으로서 불법적으로 헌금한다. 수법 자체는 이 문서나 링크한 개별 문서들에서 상세히 설명하므로 생략한다. 그 외엔 아예 정치인 본인이 '어느 [[높으신 분들]]과 관련된 분들께서 하시는~' 이라는 식으로 주식 시장을 흔들고(ex. [[테마주]]) 차익을 챙기기도 한다(자세한 것은 위키백과의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C%B9%98%ED%85%8C%EB%A7%88%EC%A3%BC|정치테마주]] 문서 참고). 국내의 예로는 정치자금 확보를 위해 일으켰다고 의심받은 [[박정희]] 정권 시절의 [[4대 의혹 사건]]이 있고, [[2023년]]에는 추적이 어렵고 시세 변동이 심한 [[가상 화폐]]를 통해 자금을 조성했다는 [[김남국 가상화폐 보유 논란]]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 사건은 현행법의 재산 공개 기준상 코인은 정치인들이 공개할 의무가 없는데다 당사자인 김남국이 [[변호사]]로서 법을 잘 알고 있다는 정황 때문에 사실관계 파악이 힘들고 도덕성 면에서도 크게 지탄받고 있다.][br]▲이 수법에서는 해당 업계에 [[고문(직위)|고문]]으로 있는 [[국회의원]]이 방패로 등장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정치후원금은 액수나 자격이 엄격하기 때문에 쉽게 모으기 힘들어서, 사실상 불법인 [[파칭코]] 사업체들은 국회의원에게 명목상의 직책을 주고 '강연료' 등의 목적으로 돈을 넘긴다. 그러면 국회의원은 해당 업계에 대해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고, 불법 사업체(주로 다단계)는 구성원들의 충성심을 이용해 선거에서 화답하는 [[그들만의 리그(속어)|그들만의 리그]]가 된다. || ||<#E3E3E3>▲쿠로사키는 유능한 투자자로 위장해 국회의원의 사설 비서[* 국회의원에겐 공식 비서와 사설 비서가 있는데 정해진 일만 할 수 있는 공식 비서와 달리 사설 비서가 훨씬 중요하다고 한다.]에게 접근하여 적당히 수익을 안겨주고, 이에 공을 세우고 싶어하는 사설 비서가 쿠로사키를 국회의원에게 소개한다. 쿠로사키는 더 큰 돈을 벌기 위해 국회의원에게 아예 투자펀드의 발기인으로 참여하길 권하고, 그 근거로 별로 유명하지 않은 여러 유력자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음을 내세운다. 국회의원은 그걸 믿고 참여하지만 당연히 투자펀드는 사기였고 그 책임을 물어 당파에서 쫓겨난다. 다만 돈을 노린 건 아니었기에 투자금은 피해자들에게 되돌아가고 쿠로사키는 사설 비서를 적으로 돌리게 된다. || ||<#BC3F3F> 기타 ||<#F0CDCD>가모 렌지로 및 우라카와 등장, 호조 그룹과 3차 대결 || ||<|3><:><#969696> {{{#white 지진 복구 사기}}} ||<#928FFF> 142~145 ||<#DDEAD1>행정상의 지지부진한 대응과 현지의 혼란 등의 문제는 따로 또 있지만, 극악무도한 비인간적인 범죄야말로 적발해야 할 것이다. || ||<|2><:><#B7B6E7> 수법 ||<#EEEEEE>▲재난으로 인해 집이 망가진 사람들에게 접근해서 중앙정부나 지자체에서 허가받은 업체라고 속이고 집을 고쳐준다고 하고서는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거액의 리폼비만 챙긴다. 피해자가 의심을 할 경우에는 "우리는 합법 업체라 공사를 하고 나서 보조금 신청도 가능하다.","다른 업체는 견적을 뽑는 데만도 돈을 요구한다.","지금 바로 하는게 아니면 우리는 다른 집으로 갈 테니 수주가 밀린 몇 달 후에나 공사를 받아라."라는 말로 피해자들을 몰아붙여 강제로 하게 만든다. ▲재난 직후에는 모금사기, 재난 복구를 하는 중에는 복구를 도와주겠다면서 비용을 강제로 청구하는 가짜 봉사 사기, 재난이 어느정도 진정된 후에는 보상금 우선 순위를 높여주겠다면서 돈을 요구하는 사칭사기까지 수많은 사기도 가능하다. 전부 다 평범한 사람에게 사기로 등쳐먹는 걸로도 모자라서 재난 피해로 여유가 없는 사람을 등쳐먹는 매우 악질적인 사기.|| ||<#E3E3E3>▲지자체 소속 직원으로 위장하고 가짜 복구를 하는 건설업체를 찾아와서 "지자체에서 복구 실적이 좋은 건설사에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미끼를 던진다. 이때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실적에 대한 기록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악질 리폼으로 뜯어낸 돈을 일시적으로 지자체 기금에 위탁을 요구하고 재난복구어음이라는 가짜 어음으로 신뢰도를 준 후 돈을 뜯어낸다. 추가로 사기 건설업체 사장과 알고 지내던 전 건설업체 사장을 통해 바람을 넣으면 OK.|| ||<|3><:><#808080> {{{#white 비서 사기}}} ||<#928FFF> 146~151 ||<#DDEAD1>비서는 강자에 대한 일종의 원한 같은 것을 품고 있는데다가, 그 입장 때문에 상당한 권한이 있는 게 사건으로 연결되었다. || ||<|2><:><#B7B6E7> 수법 ||<#EEEEEE>▲고위 간부의 비서로서 사회적으로 신용받는다는 입장을 이용하여 사리사욕을 챙기는 것이다. 본 에피소드에서는 직원 출장용이나 손님 선물용 등 핑계를 대기 쉬운 JR이나 백화점의 상품권을 회사 명의로 잔뜩 구입한 후, 상품권 업자에게 되팔아 이윤을 착복하는 수법이 등장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에 문제가 불거지면 자신이 모셨던 간부의 약점이나 경력을 빌미삼아, 사건을 적당히 묻고 입막음을 위해 새로운 일자리까지 제공해 달라고 협박한다. 물론 다른 회사로 옮기면 같은 짓을 반복할 뿐이며, 특성상 한탕하기 어렵기 때문에 의미없는 돌려막기만 반복하다 발견될 확률이 높다. ▲한편으론 기업계에 자리잡은 독특한 문화를 악용한 사기이기도 하다. 일단 기업이건 동네 점포건 [[회계]] 특성상 [[발생주의|매번 현금을 정확하게 처리하기는 힘들어서]] 결제 같은 건 몰아서 받는 경향이 큰데, 이는 곧 사기가 발각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뜻이다. 또한 [[비서]]라는 입장상 사회적으로 한가닥하는 분들을 모셔야 하는데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한 꾸미기 비용은 따로 주어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뼈빠지게 보필해봤자 그 공로를 인정받기는 힘들다. 이런 기업계의 독특한 문화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E3E3E3>▲해당 비서가 모시는 간부의 손님으로 찾아가서 자기 회사 판촉용이라며 손님들께 나눠드리라고 백화점 상품권을 한뭉치 전한다. 디자인은 다르지만 가을에 디자인이 바뀌니 그 전에는 쓰지 말라고 한다. 물론 비서는 이걸 팔아먹고 결국 상품권 위조로 잡혀 들어간다.|| ||<|4><:><#969696> {{{#white 극장형 사기}}} ||<#928FFF> 152~159 ||<#DDEAD1>전매, 라는 말이 나온 시점에서 사기로 단정해도 무방하다. || ||<|2><:><#B7B6E7> 수법 ||<#EEEEEE>▲여러 명이 연달아 달라붙어서 [[가짜 뉴스|가짜 정보]]를 쉴새없이, 그것도 '적절한 타이밍에' 뿌려서 판단을 못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먼저 매도자가 딱히 인지도 없는 회사의 미공개 주식이나 사모채, 리조트 회원권 등을 팔겠다고 전화나 광고지 등으로 권유하는데, 보통 피해자는 처음 듣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관심이 없으므로 무시한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각인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이후엔 매수자인 척하는 공범들이 '그런 게 있으면 나한테 비싸게 팔아라'라며 번갈아가면서 연락하여 서서히 피해자가 관심과 의욕을 가지게 부추긴다. 피해자가 질문을 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관심이 있는 기색을 보이면 맨 처음의 매도자 역할이 나타나 팔아치운다. 심지어 거래를 제안할 때 환경보호니 사회발전이니 하며 선행을 빙자하여 꼬드기기도 한다. 하지만 당연히 죄다 공신력이 없고 팔지도 못하는 종이 쪼가리들에 불과하며, 책임을 따질 무렵에는 이미 회사를 접고 잠적한 뒤다. 설령 책임을 따진다 해도 "거래될 줄 알았다", "나는 몰랐다"면서 선의의 제3자 행세를 하기 때문에 힘들다. [[삼인성호]](세 사람이 모이면 없는 호랑이도 만든다)라'는 고사성어를 사기에 적용한 격이다. ▲이 사기의 포인트는 도대체 어떻게 알고 우르르 몰려와서 연락을 한다는 것, 그리고 '산 것을 다시 판다'라는 [[전매]]의 특성에 있다. 일단 전자의 경우 '선택받거나 역량이 있으신 분이기에 추천하는 것'이라며 사탕발림을 늘어놓지만 기다렸다는 듯이 우르르 제안이 쏟아지는 것은 확실히 이상하다. 뭣보다 후자가 더 중요한데, '산 것을 다시 판다'는 말은 그 물건이 내 손을 떠나도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그런 자산이 얼마나 안전하겠는가? [[전매상]]처럼 폭리를 취하기 위해 작정하고 사고팔지 않는 이상, 잘 알지도 못하는 인기 상품을 중간에서 거래해 이득을 보겠다는 쉬운 생각은 버리는 게 좋다.|| ||<#E3E3E3>▲매도자는 책임소재가 적지만 매수자는 피해자에게 정체를 드러낼 경우 떠넘기기가 애매해지기에 우선 매수자에게 고액 자산가인 것으로 위장해 해당 투자 방식에 관심이 있는 것처럼 해서 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매수자가 고액의 투자자금에 눈이 돌아가서 자신들의 매수 계획을 누설하도록 해 매수자의 존재를 우선 확실하게 한다. 이 지점에서 이들을 경찰에게 넘기고 조직범죄 관련 사항을 조사하기 전에 쿠로사키는 황색언론을 동원해 사기꾼들을 강제적으로 쪼아붙여서 고액 자산을 노릴 수 있는 기간에 리미트를 만든 후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제대로 확인하지 못할 때 부동산 등기 사기로 돈을 가로챈다.|| ||<#BC3F3F> 기타 ||<#F0CDCD>호조 그룹과 4차 대결, 쿠로사키가 공격을 당하고 아파트에 화재 발생 || ||<|3><:><#808080> {{{#white 와규 예탁 사기}}} ||<#928FFF> 160~167 ||<#DDEAD1>양식사업에 대한 투자는 아마추어가 손댈 게 아니다. || ||<|2><:><#B7B6E7> 수법 ||<#EEEEEE>▲[[https://www.sankei.com/article/20140819-COH2XUWB3VJMFE7JSVUJ5KIYVE/|「安愚楽牧場」(아구라목장) 사건]]으로 불리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사기. [[도치기현]] 나스시오바라시에 본사가 위치한 아구라목장이 2011년 8월 파산하면서 발생했으며, '''총 피해자 73,356명, 총 피해금액 4,207억 6,700만 엔'''에 달하는 일본 최악의 사기 사건이다. 현재도 일부 재판이 진행중이며, [[http://agurahigai.a.la9.jp/|피해 대책 사이트는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 ▲와규 예탁 상법은 원래 와규를 키우는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책으로서 시행된 와규 출자 제도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해당 제도는 와규 농가와 축산협회가 1마리의 와규 송아지에 대해 해당 소를 키우는 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의 출자자를 모아서 와규로 출하될 때 이득분에 대한 일정량의 와규 소고기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출발하였고, 아구라목장 역시 1979년 소 1마리를 갖춘 후 1981년 출자자 5명이 설립한 것이 시초이다. 그러나 거품경제가 붕괴하고 은행 이자는 제로금리, 주식과 부동산을 비롯한 재테크 수단들은 긴 불황에 빠져있을 때 해당 제도를 투자상품화해서 팔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제로금리의 시대에 와규 송아지에 투자하면 적게는 3%, 많게는 5~8%에 달하는 수익률을 보장했고 아구라목장은 아예 모우(어미소)에 투자하면 송아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해서 고수익과 원금을 보장해주겠다는 조건으로 어마어마한 고객을 끌어들였다. 물론 대부분의 업체는 그만한 수익률을 보장할 수 없었기에 금세 망했으나 이미 10여개의 목장을 확보한 아구라목장은 어떻게든 자전거조업을 돌릴 수 있었고 약 15년을 더 끌고 갔다가 전례가 없는 규모로 터져버렸다. 조사 결과 2002년부터 파산 5개월 전인 2011년 3월까지 9년동안 와규 출하로 번 수익이 2,132억 엔이었으나 지불한 배당금만 무려 1,505억 엔에 달해 총 수익의 75%에 달했으며, 목장 운영비 1,242억 엔과 만기 환급금 3,902억 엔은 전부 신규 계약자의 계약금으로 지불되었다. 파산 당시의 부채 총액은 무려 '''4,330억 8.300만엔'''에 달했으며, 순 자산은 '''부채 3,850억 엔이 전부인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다.''' 사실상 [[폰지사기]]를 망할 때까지 돌린 셈이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해당 상법을 취한 사업체는 아구라목장 하나만이 아니고 최전성기에는 '''17곳'''이나 되는 업체가 난립했을 정도로 크게 흥했었다. 그러나 1997년 2개 업체가 출자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체포되는 것을 시작으로 대부분이 망하면서 21세기에 들어설 때는 아구라목장과 ふるさと牧場(후루사토목장, 고향목장) 단 2곳밖에 남지 않았고 [[https://kito.cocolog-nifty.com/topnews/2007/11/post_0428.html|2007년에 후루사토목장]], 2011년에 아구라목장이 망하면서 완전히 끝났다. 참고로, 후루사토목장 역시 피해자 8,000여명, 총 피해금액 226억 8,000만 엔에 달하는 꽤 큰 규모의 사건이었는데 이때도 아구라목장을 막지 못한 결과는 '''[[도요타상사 사건]](피해액 약 2천억 엔)을 능가하는 일본 최대, 최악의 사기사건'''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E3E3E3>▲실제 사건과는 달리 본편에서는 폰지사기가 성공해 약 1,000억 엔을 먹튀하는데 성공하긴 했으나 세탁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작했다. 이에 쿠로사키는 스위스 은행을 통한 돈세탁을 제안하고 항공 컨테이너를 통해 현금과 유가증권을 밀반출해 스위스 은행으로 보내긴 했으나 일부러 사장 명의의 페이퍼컴퍼니에 계좌를 만든 후 스위스 은행의 세탁 계좌로 돈을 송금해 세탁 경로를 경찰에게 뿌린다. 또한, 목장과는 별개로 8억 6천만 엔이라는 비자금을 숨긴 전무에게는 가짜 지하은행을 통한 돈세탁 방법을 보여준 후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면서 도주하는 전무를 가짜 지하은행으로 보내 해당 돈을 그대로 가로챈다.[* 실제 사건에서는 아직까지도 먹튀에 성공했는지, 얼마나 먹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4><:><#969696> {{{#white L/C 사기}}} ||<#928FFF> 168~174 ||<#DDEAD1>은행과 한통속이 되면 실태가 없는 기업에 신용을 부여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 ||<|2><:><#B7B6E7> 수법 ||<#EEEEEE>▲L/C는 Letter of Credit의 약자로 한국에서는 신용장이라고 하며, 최대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무역에서 대금 지급과 물품 인수를 수출국과 수입국 양국의 은행을 끼고 이루어지는 신용거래의 일종이다. 수출업체와 수입업체가 무역 계약을 체결한 후 수입업체가 수입국 은행(=개설은행)에 신용장 개설 신청을 하면 수출국 은행(=매입은행)을 거쳐 수출업체에게 신용장이 개설되었음이 통지된다. 수출업체는 물품을 선적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수입업체는 은행에 대금을 지불하고 은행으로부터 관련 서류를 인수해 서류를 제출하고 물품을 인수받는다. 이 과정에서 수입국 은행이 대금 지불을 약속하므로 수출업자는 안정적인 대금 회수를 기대할 수 있고, 수입업자는 수출업자가 물품을 선적해야 대금을 지급받을수 있기에 돈을 지불하고도 물품을 인수받지 못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된다. ▲문제는 아무리 양국의 은행이 계약을 지탱한다고 해도 해당 거래는 '''신용거래'''이기에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데 있다. 기본적으로 L/C는 개설은행이 대금의 지불을 보증하므로 개설은행의 신용도가 낮다면 수출을 해 주고도 대금을 수령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매입은행과 수출업자 측에서 서류가 잘못되었다면 수입자 측에서 물품을 제대로 인수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전자의 경우는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SITE_NO=3&MENU_ID=130&CONTENTS_NO=1&bbsSn=246&pNttSn=172563|중동쪽 바이어들과 L/C 거래를 하는 무역회사 측에서 주의해야 한다고 KOTRA 기고문에 올라온 적이 있으며]], 후자의 경우는 개설은행에 타격을 주기 위해 본 에피소드에서 시행되었다. ▲작중에서 이루어진 L/C 사기는 신용장을 개설한 무역업체가 대규모 수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약 800억엔에 해당하는 L/C를 발행하였으나 수출업체에서 계약과는 다른 물품을 보내고 도산해 버리면서 개설은행이 지급한 대금을 수입업체가 갚을 수 없게 되어 개설은행이 대규모의 부실채권을 떠안게 만들었다. 수입업체가 충분한 신용을 가지고 있을 경우 개설은행에 대금을 30/60/90일의 여신기간을 두고 결제하는 방식의 L/C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하는데 그 점을 악용한 것. L/C 자체가 은행의 협조가 필요하고 수입업체나 수출업체 단독으로는 사기를 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해당 사기는 '''수출업체와 매입은행, 수입업체가 짜고 개설은행을 털어먹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개설은행에 타격을 주기 위해 라이벌 은행인 해바라기 은행에서는 수입업체에 신용을 부여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실적이 전혀 없는 해당 무역회사의 주거래 은행으로 있으면서 분식결산을 도와주고 매스컴에 노출시켜가며 다른 은행을 끌어들였다. 설명 그대로 '''은행과 한통속이 돼서 가상의 신용을 만든 셈.''' 이 방법으로 호조는 라이벌 은행에 거액의 부실채권을 통한 타격 + 라이벌 은행의 신용도 실추를 달성했고, 추가로 L/C 사기를 통해 뜯어낸 800억엔 중 일부를 비자금으로 만들었다.|| ||<#E3E3E3>▲L/C 사기를 위해서는 수입업체에게 은행이 여신거래가 가능한 L/C를 발행해 줄 정도의 신용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쿠로사키는 호조의 사냥개로서 L/C 사기를 친 수입업체 사장 하마에게 접근했다. 분식결산으로 인해 경찰에 주목받고 있던 하마는 쿠로사키가 내건 미끼를 물고 10억엔에 달하는 거액의 킥백을 비롯해서 호조의 심복 은행장으로부터 L/C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으며, L/C가 발행되자 쿠로사키는 그대로 60억엔이라는 대금을 갚지 않고 사라졌다. 이로 인해 호조는 지점장 독단으로 거액의 부실채권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심복 지점장 하나를 잃었으며, 완결편에서는 호조 본인도 좌천되면서 위험한 다리를 건너고 폭주하게 되는 등 본인의 파멸을 향해 가는 시발점이 되었다. || ||<#BC3F3F> 기타 ||<#F0CDCD>하마 사토코 등장, 호조 그룹과 5차 대결 || ||<|4><:><#808080> {{{#white 결혼 사기}}} ||<#928FFF> 175~179 ||<#DDEAD1>부당요금 결혼 비즈니스에 거금을 쓸 메리트 따위는 전혀 없다. || ||<|2><:><#B7B6E7> 수법 ||<#EEEEEE>▲처음으로 같은 이름으로 이루어진 사기.[* 3권에서 결혼사기가 한번 등장했었다] 3권에서의 결혼사기꾼인 하네다 미사키는 상대방 한명의 마음을 희롱하면서 거액을 뜯어내는 적로+백로 유형의 사기꾼이라면 해당 사기에서 등장한 결혼사기꾼인 휴가 유키오는 여러 여자들에게 발을 걸쳐놓으면서 결혼이라는 미끼를 흘리면서 어장관리로 조금씩 돈을 뜯어내는 정석적인 적로에 가깝다. 길이나 영화관 등 일상적인 공간에서 결혼사기의 대상을 낚아올리는 '육지낚시',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커뮤니티에서 만나는 '구멍낚시', 아예 결혼이 급한 이성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맞선파티에서 호구를 꼬시는 '유료 낚시터' 등을 전전하면서 수많은 여자들에게 친절한 척 다가가서 호감을 산 후 어느정도 결혼 이야기가 나올 때쯤부터는 천천히 시간을 끌면서 몸과 마음를 쥐고 흔들면서 돈을 뜯어내다가 서서히 잠적한다. ▲결혼사기꾼 이외에도 맞선 파티를 기획한 결혼업체측이 등장하는데, 맞선 파티 등을 통해서 자사의 서비스에 발을 들인 예비 부부들에게 결혼 과정 전체를 총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일부 소비재 비용을 고의로 누락하는 등으로 고액의 결혼 플랜을 유도한다. 또한, 결혼사업에 대한 투자라는 명목으로 노인들에게서 폰지사기를 계획하기도 했으며 이를 통해 모은 돈은 호조의 비자금으로 제공할 예정이었다.|| ||<#E3E3E3>▲폰지사기를 치고 있는 결혼상담소에서 자사의 맞선 파티에서 활동한 결혼사기꾼의 약점을 잡아서 바지사장으로 세우자 쿠로사키는 바지사장으로 활동하는 결혼사기꾼에게 접근해 해당 결혼상담소와 접촉한다. 이후 웨딩홀을 소유하고 있는 업체로 위장해서 판매한다고 사기를 친 후 명의변경을 하지 않고 돈만 가로채서 도망친다. 폰지사기에 대한 신고는 바지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결혼사기꾼이 붙잡은 여자들에게 정보를 뿌려서 투자금을 횡령하도록 한 후에 해당 업체 측에서 결혼사기꾼에게 위해를 가할 것이라고 해서 경찰에 자수하면서 실체를 까발리게 만들었다.|| ||<#BC3F3F> 기타 ||<#F0CDCD>호조 그룹과 6차 대결 || ||<|4><:><#969696> {{{#white 컨설턴트 사기}}} ||<#928FFF> 180~185 ||<#DDEAD1>속게 되면 피해자 자신도 사기를 거들었다고 여겨지게 된다. || ||<|2><:><#B7B6E7> 수법 ||<#EEEEEE>▲경영 컨설턴트로서 자금운용에 대한 상담을 원하는 사람에게 접근해서 자산을 담보로 융자를 받은 후 부동산 투기를 조장해 담보에 대한 융자 상환을 어렵게 만들어서 담보를 가로챈다. 이 과정에서 은행을 동원한 온갖 악랄한 융자 방식을 사용해서 대상의 자금 상황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덤. 이와 같은 방식으로 뜯어낸 토지는 호조에게 흘러들어가고 이 과정에서 호조는 자신이 가진 합법/비합법적인 외부 회사들을 입주시켜 사용하거나 자회사를 통해 재개발을 하면서 차익을 챙겼으며, 일부는 은행 소유의 부동산이지만 호조가 직접 관리하면서 개인적인 융자 담보로 써먹고 사기에 활용하기도 하는 등 배임 행위를 저질렀다. ▲상환을 어렵게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구속형 담보를 설명하고 있는데, 하나의 은행에서 담보를 설정하고 융자를 받았을 때 해당 융자로 다른 부동산에 투자하도록 유도한 후 새로운 담보를 설정해 추가 융자를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두건의 융자계약이 각각의 담보로 따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지만 융자 과정에서 손을 써서 '''두개의 담보를 가진 하나의 융자계약으로 묶어버린다.''' 즉, 50억짜리 빌딩으로 30억을 대출받은 후 30억짜리 빌라를 사서 다시 16억의 대출을 받았다면 50억 담보-30억 융자, 30억 담보-16억 융자의 두가지 계약이 아니라 80억 담보(50억+30억)-46억 융자의 하나의 계약으로 묶어버리는 것. 이렇게 될 경우 16억/30억을 갚아서 담보를 해제하고 새로 융자를 받으려고 해도 46억을 전부 갚기 전까지는 두 빌딩의 담보가 해제되지 않도록 해서 융자를 상환하더라도 자금 융통이 어려워지도록 만들어 버리는 지독한 수법이다. ▲본편에서는 은행과 한편이 되어서 상담 대상의 자금을 짜내고 부동산을 처분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공적 자금을 뜯어내거나(검은 사기에도 몇차례 등장했으며, 이들은 특별히 코치라고 불린다) 아예 신분을 사칭하고 융자사기를 치는 등 수많은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E3E3E3>▲사기 컨설턴트 측에서 토지 확보를 위해 구속형 담보를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쿠로사키가 해당 부동산을 미끼로 접근한다. 이에 사기꾼들은 해당 토지를 담보로 융자를 받도록 한 후 지속적인 부동산 투기로 어느 한 쪽의 상환을 밀리게 한 후 최종적으로는 해당 토지를 압류하려 하지만 쿠로사키는 해당 부동산의 명의를 변경하고 2차 대출을 받음으로써 2차 대출은 명의자가 달라서 담보로 인정되지 않도록 하였고, 사실이 밝혀지기 전에 담보로 설정된 1차 대출을 전액 상환해 버리면서 해바라기 은행이 압류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BC3F3F> 기타 ||<#F0CDCD>쿠사카 와타루 등장, 호조 그룹과 7차 대결 및 호조 측에서 쿠로사키의 정체 파악|| ||<|4><:><#808080> {{{#white 연금운용 사기}}} ||<#928FFF> 186~194 ||<#DDEAD1>이 사기는 단순히 자금이 손실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 ||<|2><:><#B7B6E7> 수법 ||<#EEEEEE>▲중소기업 후생연금으로부터 거액의 연금기금을 위탁받아 투자운용하는 투자 자문업체지만 실상은 후생노동성과 사회보험청 OB들과의 인맥을 바탕으로 연금기금을 투자받는 것이 고작일 뿐 투자 실패를 일삼으면서 기금 일부를 횡령하기도 한다. 후생노동성은 관리를 소홀히 하고, 연금 기금의 운영회는 자금 운용 자격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인맥이 있는 투자 고문 회사에 멋대로 기금을 위탁하며, 투자자문회사는 거액의 기금을 투자받아 제 멋대로 운용하면서 손실을 내고 있지만 3곳 모두 제 할일은 하지 않으면서 거액의 보수만 받아갈 뿐이다.(참고:[[관피아]]) 이것이 최악으로 치달은 사건으로 본편의 모티브가 된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6/02/101215/|AIJ사건이 있는데]] 해당 투자자문회사는 연금 기금들로부터 폰지사기를 쳐서 거액의 기금을 모은 후 불법으로 운용해 원금 총액 1458억엔 중 1377억엔의 손실을 보면서 '''손실률 94.44%(!)를 기록했고''',[* 한마디로, 투자금을 18토막을 냈는데 그 중 하나만 남기고 몽땅 까먹었다는 뜻이다.] 그 과정에서 45억엔에 달하는 보너스를 챙겼다. 피해 연금기금은 총 84개에 해당 연금 기금에 가입한 피해자만 '''88만명'''에 달한 초대규모 사기사건이었다. 총 피해금액에서는 도요타상사 사건이나 아구라목장 사건이 더 컸으나 연루된 피해자의 수는 두 건을 합쳐도 AIJ 사건에 비교조차 안 될정도. 단적으로, 당시 일본 전체 인구 기준으로 '''145명당 1명''', 연금 기금의 특성상 생산활동인구 기준으로는 '''93명당 1명'''이 해당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다.|| ||<#E3E3E3>▲연금 기금과 투자 자문회사 양쪽에 접근해서 정보를 흘려서 연금 기금의 손실 일부를 투자 고문 회사 대표가 횡령해서 개인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펀드의 자금으로 메꾸도록 만든다. 이 과정에서 개인 펀드의 정체가 드러나서 횡령이 공개될까 두려워하는 회사 대표에게 유령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펀드를 넘기겠다고 한 후 해당 펀드로 횡령한 투자금을 옮기게 해서 투자금을 처분시킨다.|| ||<#BC3F3F> 기타 ||<#F0CDCD>호조 그룹의 쿠로사키 공격, 카시나 측에서 호조 카네토의 정체 파악, 쿠로사키와 카츠라기의 결별 및 쿠로사키 잠적 || ||<|3><:><#969696> {{{#white 해외진출 사기}}} ||<#928FFF> 195~198 ||<#DDEAD1>돈 얘기가 나온다면 사기로 단정해버려도 된다. || ||<#B7B6E7> 수법 ||<#E3E3E3>▲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하와이에만 매장이 있는 업체가 일본에 첫 해외매장을 내겠다고 한다. 호조가 맡고 있는 개발회사쪽에는 빌딩에 공실이 많아 고민이였는데 이런 기회가 오니 쌍수들고 환영한다. 호조는 해당 기업의 일본측 파트너 자리를 노리고 자신의 정치적 후견인인 가모 렌지로에게 뇌물을 주고 해당 기업이 일본에 진출할때 복잡한 절차를 생략시켜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전부 쿠로사키의 공작이였고 그 회사는 일본에 진출할 생각이 없다. 결국 호조는 개발회사 직함을 사직하고, 가모에게 준 돈은 해당 기업이 진출성공하면 곧 채워질거라 해바라기 은행에서 몰래 빌린(…)돈인지라 횡령범이 되게 생겼으며, 결정적으로 정치적 후견인인 가모 렌지로가 사기꾼 편의를 봐준다고 헛짓거리 한 것 때문에 체면을 완전 구겨서 둘 사이에 금이 가게 된다. 해당 사건은 오로지 호조에 대한 공격만이 목표고, 역사기의 대상인 백로가 존재하지 않기에 쿠로사키가 아닌 백로의 수법은 설명되지 않았다. || ||<#BC3F3F> 기타 ||<#F0CDCD>호조 그룹과 8차 대결, 호조의 은행 외부 직함 제거 및 호조 그룹 사실상 해체[* 이후로, 호조는 안전하게 비자금을 만들 수단을 전부 상실하면서 은행 자산에 손을 대는 배임/횡령을 저지른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